지금
우리 둘의 세계로
너의 멋진 모습을 데려오렴
함께 저녁을 먹고 잠깐 동안 두 삶을 한 삶으로
만들자. 두 삶의 한 부분은 우리의 죽음에 주자
지금 내게로 오렴. 노래를
좀 불러다오
그리고 손뼉을 치며 네 영혼을 만지게 해다오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안녕! 잘 있어!
떠나는 그 순간까지 안녕!
http://hook.hani.co.kr/archives/20901
오스카
그 말은 언제나 해야해
사랑한다
할머니가
창문 사이로 새벽이 오는 걸 보지 않고 사랑에 빠진 거라 할 수 없지.
우린 아름답고 불행한 도둑들. 당신은 이 거리에 서 있네.
-모리세이의 <The First of the Gang to Die> 중에서
너에 대한 사랑을 절대 의심하지 마.
마음가는 대로 생각하는대로
자… 글래스톤베리.
-데이비드 그래이의 <Babylon> 중에서
“그것은 매우 임의적인 행사여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글래스톤베리에 가는 사람들은 모두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이들이다. 저 코너를 돌면 무엇이 있을지 예상할 수 없고 모든 일은 갑자기 벌어지거나 그냥 스쳐 지나간다. 그러한 사실을 생각하면서 영화 자체가 아주 무작위적일 수도 있음을, 모든 요소들이 정확하게 조직되고 설명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됐다.”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모두 자신의 공간을 찾아야 해.
나에게 시간과 공간을, 거짓이 아닌 진실을.
-콜드플레이의 <Politik> 중에서
-
길 없는 숲에는 기쁨이 있다.
외로운 바닷가에는 황홀함이 있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곳,
깊은 바다 곁, 그 함성의 음악에 사귐이 있다.
난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
자연을 더 사랑한다.
-Lord Byron
-
내가 꾸는 꿈은 거창한 꿈이 아니야.
나는 단지 세상을 조금 따뜻하게 만들고 싶어.
누구나, 상처 받지 않고
누구나, 고통에 눈물 흘리지 않는
누구나, 꿈을 가지고
누구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누구나, ‘나’를, ‘너’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세상.
난 그냥 그런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을 뿐이야.
왜냐하면 난 고통과 슬픔으로 하여금 ‘너’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볼 수 있을 만큼,
그 눈물을 내가 닦아줄 수 있을 만큼 강한 청년이 아니거든.
그리고 그럴 자신도 없어.
난 오늘도 내 꿈이 이루어지는 그 꿈을 항상 꿈꾸고 있어.
가브리엘 마르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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