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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복 Pixies - Here Comes Your Man Kim Fowley I Hate You Daniel Johnston - True Love Will Find You In The End True love will find you in the end (Medianeras) Here Come the Warm Jets townes van zandt - nothin'
카미유 생상스 Camille Saint-Saëns - Piano Trio No. 2 in E minor, Op. 92 - III. Andante con moto
Her
曲婉婷 Wanting - Say The Words When was the last time, you said these words To the ones you deeply care for, you know they care for you too So let's all say the words, I will count to three One and two and three, I love you I have a mother, she was a very strict, mother And I was a red bull made her life are living hell But I'm not like that anymore, I want to make her smile So I'd like to take this moment and say the words I..
이은하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시간 일생에 적어도 한번은 두번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만 같은 아름다움을 보았어, 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삶은 승리한 것이다. 파졸리니 당신은 바로 자신이 당신 삶이라는 미술관의 큐레이터라는 생각을 잊으면 안되요. 매일 매일 당신을 위해서 무언가를 기획하고 가장 빛나는 것을 전시해야만 해요, 그러면 세상이 당신을 감상하기 시작할 거에요. 페기 구겐하임. 1942년
Silencio:Part, Glass & Martynov 대학생 시절 바이올린이란 악기에 한창 빠진 적이 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자의 앨범들을 사 모으고 상당히 부담스러웠던 티켓 가격에도 불구하고 유명 연주자들의 공연을 꼭꼭 챙겨 보았었는데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Gidon Kremer)와 길 샤함(Gil Shaham)은 그 시절 저를 이 매혹적인 악기에 빠져들게 한 주인공들이었습니다. 특히 기돈 크레머는 새 앨범이 발매되면 저를 바로 음반가게로 달려가게 했을 만큼 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주자들 중 하나예요. 기돈 크레머는 1947년 라트비아 공화국 태생으로 1970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대열에 올라서게 되었지요. 세계적인 유명 바이올리니스트들 사이에서도 그가 유독 저를 매혹시킨 이유는 그의 연주..
자크브렐 떠나지 말아요잊어버려야 해요이미 지나간 일은잊을 수 있어요오해의 시간을,잃어버린 시간을 잊는 거예요때때로 이유를 따지다행복한 마음 잃어버린 그 시절들을 떠나지 말아요떠나지 말아요떠나지 말아요떠나지 말아요 당신에게비가 내리지 않는 나라에서 온비로 만든 진주를 드릴게요내가 죽은 뒤까지도당신의 몸을 황금빛으로 덮기 위해나는 대지를 계속 파겠어요하나의 왕국을 만들겠어요거기서는 사랑이 왕이 되고 당신이 여왕이 될 거예요 가지 마세요가지 마세요가지 마세요가지 마세요 나는 미치광이 같은 말을 만들어 내겠어요당신은 그것을 이해하겠죠나는 당신에게 들려줄거예요다시 마음에 불이 붙은 연인들의 이야기를나는 당신에게 들려줄거예요당신을 만날 수 없음에 죽어 간 왕의 이야기를가지 마세요가지 마세요 이미 죽은줄 알았던 화산에서다시 ..
야작한다고 작업실와서 왁구만 짜놓고 밤새 유투브나 보고 막 라야마틴 http://blog.naver.com/czsunsapclub/70137358936 로이앤더슨 Kenneth Bager
김창기 / 윈터플레이 / 고상지 (full session 버전 따로 있음) 눈사람 친구라 부르던 그 사람이 내 자릴 대신 해야 한다고 넌 미안하다고 그럴 의도가 아니었다고, 삶은 늘 부조리하고 너의 것 나의 것을 확인하고 상자를 너의 이름으로 봉인하고 너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에서 부정하려 애썼던 내 진실을 봐 내가 머리만 크고 뇌는 없는 배만 나오고 배짱은 없는 그저 무료함을 달래려 만들어진 용도가 폐기된 눈사람이라는 걸 결국 녹아내릴 눈사람이라는 걸 음……. 눈사람이라는 걸 오늘의 운세엔 마음 비우고 대세를 따르라고 하지만 난 이제야 움켜쥔 이 주먹을 누군가에게 휘두르고 싶어 있는 그대로를 볼 수 있었다면 자신을 속이지 않을 수 있었다면 거의 미소에 의혹이 깃들었을 때 그때 알았어야 했어, 눈치 챘어야 했어 내가 머리만 크고 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