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모두가 이것을 인지해야한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비주얼이라는 특정 요소를 빼고서, 인간으로서 말이다. 컬처를 읽는 다는 것은 역사적, 사회적 맥락을 이해하고 현재를 받아들이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누구나 인공물과 자연물 사이의 관계와 차이를, 인류를, 그리고 개인의 학계를 제대로 인식해야하며, 이는 누구나 상태로 구체적인 창조물들을 생산 혹은 소비하기 때문이며, 진정한 의미로서 생산 혹은 소비해야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알고있 듯 우리 주변엔 메시지가 과도하게 넘쳐난다. 게다가 이제는 미디어 자체가 메시지가 되는 세상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판단하고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대로 정립하지 않으면, 거기에 무방비로 포위당하게 되거나 혹은 편협한 편견과 조악한 취향에 갇히게 될 수 있다. 무지로 인한 치졸한 배타성은 정말 무서운 일이다. 대상이 물질적인 것이라거나 사회적으로 이슈화 된 것이든 언더적이거나 작가주의 컨텐츠이든 개인이 내적으로 상상한 것이든 세상을 읽고 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피력해가는 일은 삶의 본질과 맞닿아 있다.
위는 비주얼 컬처에서 말하는 매스 컬처의 중요성의 중요성으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매스 컬처의 비주얼한 측면이 진지하고 학문적인 방식으로 분석되기 시작했다. 둘째, 이론가들이 비주얼 컬처의 모든 형식이 소유한 미적인 질에 주목함에 따라 예술만의 특수성이 감소되기 시작했다. 셋째, 미술과 매스미디어 사이의 경계와 상호관계가 연구와 이론적 분석의 대상이 되었다.(p.23)
영화보고 싶고 여행가고 싶고 자고싶고 공부는 손에 안잡히고 억지로 책을 2틀동안 5페이지 읽다가 생각나는 대로 쓴다는 것이 너무 딱딱하고 피상적인 티가 난다. 암튼 이제 시간도 촉박해지니만큼 재밌게 읽으려고 하고 있고 나중에 봐서 다시 써야겠다. 킁. 이 책과 더불어 피아노와 클로저를 보았고 정의로움, 진정성, 진실, 믿음이라는 말들을 재검해보는 하루였다.
옛날 생각도 많이났다. 광고홍보학도였을 때 소비자로서의 개개인들이 주입된 욕망과 본질적인 필요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허나 소극적으로 고민했던 시절말이다.
- 책 정리
이 책은 건축, 미술, 디자인, 광고, 사진, 영화, TV, 비디오, 연극, 컴퓨터 이미지, 가상현실을 포함하는 '시각문화'의 영역 확장에 관한 책이며, 또한 상대적으로 새로운 학문, 즉 학자들의 시각적 인공물을 분석할 때 이용하는 시각문화연구'이기도 하다. 저자는 '시각'과 '문화'를 비롯하여, '시각문화연구' 분야와 근원, 생산과 소비 모델, 제도, 가치의 규범과 개념, 새로운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 다루고 있고, '시각문화'라는 주제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을 제공해 주며, 같은 주제를 다룬 다른 책들에 비해 '시각'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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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비주얼 컬처' 연구의 담론을 소개한다.
최근 비주얼 컬처(visual culture)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물론 국내에서도 관련 학회가 설립되고(한국영상문화학회), 대학에 학과로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예: 국립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영상문화학협동과정 등). 하지만 그러한 지적인 관심과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일종의 협동적 학제로서의 성격을 차근차근하게 논의한 개론적 연구서는 거의 전무하다.
21세기는 이미지의 시대라고 호들갑떨지만, 막상 그 다종다양한 이미지들의 정체를 학문적 영역 내에서 연구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은 우리에게 그리 풍요롭지 않다. 이미지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 자체에 시각적인 요소들(가령, 형태나 형식, 색채 등)을 지니고 있는 '비주얼'한 이미지들은 인간의 노동과 상상력, 이데올로기와 정치적 의도, 미적 감상과 실용의 목적 등 다양한 층위의 문제들을 함께 안고 있다. 더욱이 디지털 테크놀로지로 인한 멀티미디어의 일상적 사용으로 인해 우리 현대인은 '보는 감각' 이외의 다른 감각들까지 수반하며 '비주얼'한 것을 즐기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하고 때론 매혹당하기도 한다. 이젠 '비주얼'한 것은 생산과 소비와 수용이 순환 진행되는 '문화'라는 구조와 더불어 그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비주얼'한 '문화'를 연구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출처 yes24)
1장 컬처
문화와 자연 / 토대와 상부구조 / 문화와 문명 / 문화 자본(p.28, 부르디외) / 문화와 계급(글쎄) / 인류학과 사회학 / 복수형의 문화(주류와 비주류 공식 비공식 체제 반체제 성장과 쇠퇴. 모르겠다. 아무쪼록 뭐가 됐든 휘둘리지 않아야한다.) / 문화 사이의 충돌 / 문화와 야만 / 다문화주의
문화를 다양한 개념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펴본다.
'문화'는 한때 특권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것이었으며, 그래서 계급으로 나누어지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최근에는 사회적 콘텍스트와 연계된 일상생활의 측면을 언급하는 용어로 쓰인다. 포괄적. 41p 요약 부분.
2장 비주얼
시각 / 시각 과 그 외 감각 / 시각성 / 매개된 시각 / 눈 이외의 다른 감각에 호소하는 예술 형태 / 혼합 미디어 / 시각적 표상 / 망막예술과 반망막예술 / 제작물과 감상자
너무 대충 읽은 부분이다. 타이틀만 보고는 내용이 떠오르지 않는다.
요약에 따르면 '이 장은 시각적인 것에 대한 신체적 경험과 정신적 경험을 모두 탐구했다. 그리고 생물학적 프로세스로서의 시각과, 그것에 대한 해석을 서로 구별하려는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의 논쟁으로부터 대두한 시각성의 개념을 검토했다.'고 한다.
3장 비주얼 컬처 스터디스 **
비주얼 컬처의 영역 / 무관심한 창조 / 양의 문제 / 자료의 선택 방법 / 비주얼 컬처 스터디스의 기원 / 미술사와 미술 / 신미술사학 / 페미니즘 미술사 / 포스트 콜로니얼 이론 / 디자인사 / 건축사 / 필름스터디스, 미디어 스터디스, 커뮤니케이션 스터디스 / 컬추럴 스터디스
(비주얼 컬처 스터디스의 기원은 몇몇 다른 역사학적 연구의 전통에 있음. 미술 디자인 교육 측면 / 미술사, 건축사, 디자인사, 컬추럴스터디스, 필럼스터디스, 미디어스터디스에서의 이론적 발전에의 해서 형성.)
4장 이론 *
언어와 비주얼 컬처/비평/본질적인 어려움들/콘텍스트와 역사/이론의 필요성/프랑스의 이론/이론의 유용성/이론과 정치학/이론과 실천
공감가고 재밌는 내용. 덧붙여 이론을 위한 이론 공부를 위한 텍스트 말고 실제적(실천적!)인게 필요하다. 헤매고 있다. 이론과 예술 실천에 있어 과거의 것들에 대해 알아가야하고, 현재도 파악해야겠고, 이론과 이론이, 이론과 이론과 실천과 실천이 맞물려가는 미래도 알아야겠다. 흐흐.
요약에 따르면 '예술의'이론뿐만 아니라, '예술을 위한' 이론도 존재한다. 이론이 침투한 예술이 생겨나고, 심지어는 '예술로서의' 이론들도 존재한다. - 말은 아주 재밌다. 하지만 이젠 이런 텍스트의 재미로는 만족이 안 된다. 하하.
5장 생산·유통·소비 ☆
생산 / 요구와 욕망 / 문화생산자(p130) / 작가성 / 자원 / 소재와 도구 / 이데올로기적 자원과 미적자원 / 제작물 생산물 / 분배, 유통, 교환 / 소비, 수용, 활용 / 취미 / 보존과 복원 / 사회적 영향력 / 순환과 사회변화
생산자로서의 역할, 사회적 네트워크, 광범위한 자원(물리적, 경제적, 미적, 이데올로기적...), 그리고 소비자에 대한 이해. 아주 흥미롭고 !! 곰곰히 정리해 볼 부분이다!!!
6장 제도
생산/에이전시와 사업체/교육체/직종별 노동조합과 동업자 조직/왕립 영국건축가협회/전시,유통,마케팅,프로모션/예술평의회/공예평의회/국영기관, 국제기관/다목적제도/대안적제도와 안티제도/규제제도와 검열제도/미술관과 갤러리/문화제 재도
예술계의 제도(기관 등)-예술계-예술의 사회적 제도-사회의 범주, 관계에 대한 실질적 이해, 경험!이 필요함. (제도의 기원과 역사, 목적, 내적구조, 기능, 미술 시스템과 미디어 시스템에서의 위치, 그것의 사회적 위치를 고찰할 것) -> 제도들이 어떻게 이미지와 제작물에 영향을 끼치는가. 참고적으로 여기에 대해서는 예술사회학 분야에서 연구.
7장 시선·응시·감시
눈과 응시/훔쳐보기/영화에서의 시점/거울(p190)/라스메니나스/감시
비교적 유한 내용인데 재미없고 어려웠다. 하하. 보는 것은 그것의 함축의미와 암시를 알 수있어야 한다는 의의.
8장 비주얼 리터러시와 비주얼 시학
리터러시/멀티미디어/콘텍스트적지식/ 비주얼리터러시와 시각적기능/비주얼리터러시의 향상/슬라이드테스트/실천적훈련/이미지'읽기'/작품에서 텍스트로(p217)/회화적 수사학과 비주얼 시학/또다른 시적수법/이중의미(이중성)
아는 만큼 볼수있으니 읽는 즐거움을 위해 그리고 이로 인해 작가와 예술가들이 더 자유자재로 표현하기 위해 비주얼 리터러시를 훈련할 것. 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아직은 겉핥기로 이해했다.
9장 분석
형식과 내용/ 내용분석/아이코노그래피와 아이코놀로지/신화학/장르분석과 타입종류/형식분석과 양식분석/기호학적 분석/구조주의/해체/물리적인 콘텍스트/상호텍스트성/해석학
비주얼 리터러시에 있어 다양한 분석방법이 있는 만큼 상당한 정신적 노동과 해석의 기량이 필요됨. 기호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말이다. 해체주의 부분에서 개동감 할 뿐 그외는 재미없었다.ㅜ_ㅜ 그렇지만 다시 정독할 것.
10장 쾌 pleasure
분석vs쾌/생산의 쾌와 소비의 쾌/다양한 쾌/장식/쾌의 기능/주관적인가, 객관적인가?/미적인 쾌/르네상스 미학/형식주의/전통적인미술vs근대미술/예술에서의 공포와 고통/폭력의 심미화/
1수전손택의 해석을 반대한다랑 같이 다시 읽으면 재밌겠다고 생각함.
2디자인의 기능성과 목적성에 대한 부분 / 균형이 깨진 심미성, 법칙을 벗어난 아름다움 등... 요즘 디자인을 배우며 역설적이고 혼란스럽게 느껴졌던 부분, 앞으로에 대한 고민-미적 관점은 주관적인 것. 나는 주관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 어떤 디자인을 할 것인가-과 맞물려 재밌음. 그치만 잘 안 읽고 넘겼다 ㅜ_ㅜ;; 주관적인 미적 관점을 정신분석학적 연구한 체계 등등...의 내용인듯.
11장 규범과 가치
가치/사정과 평가/랭킹/영화와 레코드에 대한 평가와 랭킹/걸작,고전,컬트대상/규범/문화적 상대주의
12장 상업
증여물/상품/상품의 페티시즘/상품으로서의 예술작업/상업경제와 작품내용/상품에 대한 반감/문화산업/록과 팝 뮤직/예술과 경제/지적재산권/표절
비주얼컬처가 상업에 의해 움직이는 것, 한편 이게 갑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그 양면성? 공생적 관계와 긴장관계에 대해 학습할 것.
13장 뉴 테크놀로지
테클놀로지의 정의/과거와 현재/복제기술/테크놀로지 결정론/맥루언과 매스미디어/예술가와 테크놀로지/컴퓨터아티, 그래픽스/Computer-Aided Design/컴퓨터-컨트롤 시스템/디지털이미지/텔레마틱스, 혹은 정보예술/인터넷과 가상현실/비가시성/잉여와 쇠퇴/뉴테크놀로지에 대한 반응/젠더와 테크놀로지/정신생활에 끼친 영향/분석과 교육에 미친 영향
광학적인 경험, 촉각적이고 생생한 경험을 지향하는 테크놀로지.
앞으로 남은 한 학기 동안 기초적인 정도는 알아두고 싶은, 막연한 부분이다.
요약(384p) 중에서 - 그러나 그들은 현실 공간에서는 살아 있는 인간과의 상호 작용적인 신체 감각을 상실한다. 이는 곧 우리가 그러한 뉴 테크놀로지를 거부해야 한다는 의미인가? 하이브리드 형식과 경험을 주장한 근대 원시주의자 팻 칼리피아의 말을 인용하면서 글을 마치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컴퓨터와 캠프파이어가 함께 존재하는 세상이다."
마지막 인용구 아주 재밌다.
13장을 읽으면서 나는 사람들이 직접 신체적으로 경험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 계속 갈구할 것, 여행하기를 원하고 직접 움직이고 부딪히기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여행에 아이폰과 노트북을 챙겨가는 사람들을 떠올렸었기 때문이다. 하하하.
다시 읽어야 하는게 분명하다. 그리고 재미있든 없든 각장 별로 간략하게라도 내 견해를 생각해봐야할 것이다.
해석, 분석 능력이 중요하지만 스투디움과 푼투쿰 부분에서도 혼란스러운 분야다.. 저명하고 박식있는 인사든 일개 학생이든 무언가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좋지만 말이지.. 근데 배타적인 관점은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 길게 가져가야할 주제다.
암튼, 난 내가 과제해놓고도 잘한 건지 못한 건지 모르겠고 답답하고 그르타. 부족하다. 비주얼/미디어 리터러시, 주관, 실력 필요하다. 으아하하. + 여기 언급 된 인물, 작품에 대해 다 알고 싶다!!!!!!!!!!!!!!!!!!!!!!! (올해의 목표로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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