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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르노, 한 여자

돈과 고객 이야기를 했고 머리를 뒤로 젖히면서 웃어 댔다. 그것은 그녀가 항상 보여줬던 몸짓들이었고, 그녀의 인생 전체로부터 흘러나오는 말들이었다. 나는 그녀가 죽기를 바라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먹이고, 만지고,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한설희 <엄마, 사라지지 마> 일흔이 다 된 사진작가 딸이 아흔이 넘은 노모를 찍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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