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 시절에 배운 모든 상투어를 버려야만 한다. 그런 것을 아무리 많이 열거해 보았대야, 개인적인 취미나 감상밖에는 되지 않고, 보편적인 언어미가 아닌 회고 미학에 떨어지고 마는 것이 고작이다.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열 개, 김수영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니에르노, 한 여자 (0) | 2013.03.02 |
---|---|
상자속의인간 (0) | 2013.01.10 |
소망 없는 불행 (0) | 2012.12.30 |
찰스 부코우스키, 마을에서 가장 예쁜 처녀 (0) | 2012.11.17 |
필립로스, 에브리맨 (0) | 2012.08.25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0) | 2012.07.30 |
존 버거, 결혼을 향하여 (0) | 2012.07.25 |
김연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0) | 2012.07.25 |
적막한 집 (0) | 2012.07.23 |
푸코, 실존미학 (0) | 2012.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