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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복, 1943년 3월 4일생




아래는 노래와 상관없이 장얼 가사들

멱살도 못잡고 (한번)
밀쳐주지도 못하고 (어깨로 확)
욕도 못해주고 (미처)
비웃어 주지도 못하고 (하하하)

만난적도 없고 (전혀)
앞으로도 만날 일도 없고 (아마도)
그래도 아쉬운 마음이 (것 참)
한번 멱살도 못잡고 (허)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땜에 내가 잘못된 거요
변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멱살 한번만 잡히십시다

내 앞에 앉은 남자 (어랍쇼)
나랑 눈빛이 똑같애 (완전)
주위를 둘러보니 (두리번 두리번) 맙소사
죄다 똑같구나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땜에 내가 잘못된 거요
변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멱살 한번만 잡히십시다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 땜에 내가 잘못된 거요
변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멱살 한번만 잡히십시다


날 보고 뭐라 그런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을 칭찬했을 뿐인데
내가 그리 재미없는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이 굉장히 웃길 뿐인데
내가 그리 못 나가는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이 잘 나가는 것뿐인데
날 그리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을 아주 좋아할 뿐인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웃고 있는 내 입꼬리가 땡기네

나는 어떡하나 어떡해

날 보고 뭐라 그런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을 칭찬했을 뿐인데
내가 그리 못난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이 참 잘났을 뿐인데
내가 울고 싶은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이 웃고 있을 뿐인데

내가 뭘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웃고 있는 내 입꼬리가 땡기네

나는 어떡하나 어떡해

날 보고 뭐라 그런 것도 아닌데
그 사람을 칭찬했을 뿐인데
내가 그리 재미없는 것도 아닌데
그 새끼가 좆나게 웃길 뿐인데
내가 그리 못하는 것도 아닌데
그 새끼가 너무 너무 잘 할 뿐인데
내가 그리 못난 것도 아닌데
그 새끼가 얼마나 잘났든지 나랑은 상관없는데 왜

날 보고 뭐라 그런 것도 아닌데


보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보고 싶네)
그리운 사람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그립네)
이 사람일까 저 사람일까 생각을 해 봐도
나는 모르겠는데 아무도 없는데
하고 싶은 말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하고 싶네)
듣고 싶은 말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듣고 싶네)
이런 말일까 저런 말일까 생각을 해 봐도
아무것도 없는데 나는 모르겠는데
한참을 생각해도 아무도 떠오르지를 않다가
문득 한 얼굴이 떠오르자마자 눈물이
흐르는 건 왠진 알 수가 없지만
그 사람이랑 나랑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진
알 수가 없지만

간밤에 걸려왔던 한 통의 전화 때문에 그런지
마음 한 구석에는 왠지도 모르는 웃음이
번지는 듯해 잠깐 설렜다가도
이내 그 얼굴도 웃음도 한꺼번에 모두 사라져버려서
나는 역시 분명히

보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보고 싶네)
그리운 사람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그립네)
이 사람일까 저 사람일까 생각을 해 봐도
나는 모르겠는데 아무도 없는데

불 켜둔 채 잠깐 잠이 든 틈을 타서 사라진
그 얼굴도 웃음도 한꺼번에 모두 되돌아왔지만
나는 정말 분명히

보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보고 싶네)
그리운 사람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그립네)
이 사람일까 저 사람일까 생각을 해 봐도
나는 모르겠는데 아무도 없는데
하고 싶은 말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하고 싶네)
듣고 싶은 말도 없는데 (너무 너무 너무 듣고 싶네)
이런 말일까 저런 말일까 생각을 해 봐도
아무것도 없는데 나는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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